이재명 대통령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초국가범죄 TF 직접 격려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격려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6.1.26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직접 찾아 해외 거점 스캠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를 거점으로 한 보이스피싱·노쇼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TF 출범 이후 관련 범죄 신고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각종 스캠 범죄는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공조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도 공조해 적극 알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대규모 범죄자 검거와 국내 송환이 이뤄진 과정을 보고받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문 유기적인 협력 체계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가족과 떨어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 국민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단속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현지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건 뭐든지 말하라”며 예산과 인력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도중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는 발언에 현지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 지시로 구성된 범정부 콘트롤타워로, 국가정보원·검찰·경찰·금융위·국세청·관세청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한국인 범죄 피의자 73명을 한꺼번에 국내로 송환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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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1-26 1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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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1-26 16:49:04
    제대로 대비하는 정부,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고자 고생하는 정부. 국민주권정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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