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위무사' 김민수 "계엄은 민주당 탓" 적반하장…'부정선거' 음모론까지 띄웠다

국힘 김민수 "계엄은 민주당의 국헌 문란 때문"…내란 사태 '책임 전가'
"헌재는 계엄 판결 권한 없다"…사법부 판결까지 '부정'
"부정선거 의혹 파헤쳐야"…'음모론'에 군불 지피며 강경 노선 예고
▲ 국민의힘 김민수 신임 최고위원이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로 윤어게인당'으로 회귀한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출범과 동시에 '망언'을 쏟아내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김민수 신임 최고위원은 "12·3 비상계엄은 민주당 탓"이라는 적반하장 격의 궤변을 늘어놓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음모론'에까지 군불을 지피며 극우 노선을 공식화했다.


"계엄은 민주당의 국헌 문란 때문"…내란 사태 '책임 전가'


김민수 최고위원은 2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계엄이라는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민주당의 국헌 문란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본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사태의 책임을 오히려 피해자인 민주당에 떠넘기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심지어 그는 헌법재판소의 '계엄 위헌' 결정에 대해서도 "헌재가 대통령의 계엄권을 판결할 권한이 원칙적으로는 없다"며 사법부의 판결마저 부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의중은 어떤 국민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궤변을 이어갔다.


"부정선거 의혹 파헤쳐야"…'음모론'에 기름 붓는 지도부


김 최고위원의 망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강성 보수층이 주장해 온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도 "관리 시스템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한번은 속 시원하게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상 극우 유튜버 수준의 '음모론'에 당 지도부가 직접 기름을 붓고, 사회적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한편,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 신청을 이미 해 놓았다"고 밝혀, 향후 국민의힘이 '민생'이 아닌 '윤석열 구하기'와 '음모론'에만 몰두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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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8-29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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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dianer님 2025-08-29 23:03:16
    이런
    이런
    이런
    놉!!!
    해산의 길로만 달려가고 있구나
  • 밤바다님 2025-08-29 22:35:19
    저러니 중도층은 물론 조중동까지 돌아서며 지지율이 그 모양이지...
  • 민님 2025-08-29 18:25:21
    쭉~극우만 보고 가세요
  • 윤지송님 2025-08-29 18:16:57
    저런것들은 나중에라도 즉결로 사형 시켰으면 하네요.
    간첩질 하는걸로 느껴지는데.
  • 깜장왕눈이 님 2025-08-29 16:18:25
    머 이런 개 웃기는 내란좀비가 있냐!!! 나오는 물건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내란의힘 좀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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