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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날 사퇴한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이재명 대표로 돌아와야만 한다. 그 길에서 우리 당의 최고위원 후보로 이 대표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깨어있는 당원의 조직된 힘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더 강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함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자신이 온라인으로 입당원서를 낸 '온라인 당원'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당내 입김이 세진 권리당원들과의 동질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의 생각이 곧 당의 결정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29번을 배정받았다가 낙선했고, 21·22대 총선에서 지역구로 재선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한편, 강 의원은 성범죄 관련 사항에서 논란이 된 '비동의 녹음죄'를 발의해 일부 진영에서 지지를 받았지만, 성폭력피해자의 보호라는 본질과 상관없이 성범죄 가해자라는 혐의를 벗을 증거를 막는 법안이라는 논쟁속에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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