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자 6명…추가 출마 이어져.
20일 예비경선 거쳐 최고위원 5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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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사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출마 선언자는 6명으로 늘었고, 추가 출마 예정자와 거론되는 인사들까지 포함하면 후보는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 전 부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여의도 문법을 깨고 민주당의 선명한 혁신을 이끌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공유하는 사람으로 당과 정부, 당원을 잇는 가장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최근 지방선거 이후 당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당내 갈등과 소모적인 권력투쟁을 끊고 당정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평가 공천 반영 ▲비례대표 당원 직선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제한 ▲당무감사원 신설 ▲당원 제안 의무 검토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과 책임이 없었던 것이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박선원 의원 ▲김영호 의원 ▲이건태 의원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이다.
후보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미화 의원은 9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박성준·정진욱 의원도 출마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 한민수·최민희·이성윤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당대표 선거와 함께 8월 17일 치러진다. 후보가 많을 경우 오는 20일 예비경선을 통해 8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출마한 가운데 청년 정치인과 원외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역대급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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