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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일부 강성 지지층이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탈당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밝히자 이재명 대표가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에서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유튜버가 29일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에 이 대표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이 대표가 거듭 강조했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며,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 됐다"면서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거듭 강조했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고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었다"며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진 않을 것이라는 단결의 메시지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은 검찰 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 대표 및 야당 죽이기 수사, 전 정권 정치 탄압 수사에 맞서 싸울 때"라며 집회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대표는 8일 양산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인 만큼 이 자리에서 '통합' 메시지를 다시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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