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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국회부의장 선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몫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학영 의원(군포)은 “3년 뒤 집권할 민주당을 위해 당원들, 지역위원장들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총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22대 국회에서 귀한 직군을 맡게 해주신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171명의 당선자 여러분, 현장을 보고 계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통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민주당의 국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국회의장이 민심과 당심을 대변하는 의장이 되도록 소통하는 보좌 역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호민관처럼 곳곳에 찾아가 국민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뛰겠다”며 “영광과 책무를 주신 당원과 당선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을 시작으로 경기 군포에서 내리 4선을 했다.
이 의원은 유신독재 시절 전남대 문리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이후 시민운동에도 투신해 순천YMCA 간사,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지내며 '시민사회의 대부'로 불렸다.
2009∼2011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를, 2015년부터는 상임고문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노계 의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친명계로도 분류된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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