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사회에 보탬 될 역할 고민…복권 반대 뜻도 헤아릴 것”

 

▲ 김경수 전 지사(사진=연합뉴스)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지정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적었다.

 

이어 "저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복권에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22년 12월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지만 복권되지는 않았다.

 

광복절 특사 명단에는 김 전 지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한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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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일 기자 / 2024-08-13 1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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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손동순님 2024-08-13 18:57:10
    지사님 너무좋아하고 기다렸습니다,부디 민주당을위해서 단합하시고, 큰일하시길 바랍니다
  • WINWIN님 2024-08-13 17:34:55
    김경수 지사님 축하드립니다. 민주당과 이재명대표님께 큰 보템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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