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48%·재창출 42%. 윤석열 파면 64%·복귀 28%
이재명 31%·김문수 13%·오세훈 6%·홍준표 6%·한동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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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여권 후보가 돼야한다는 응답보다 많고, 차기 대통령 선호도는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압도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와 같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오세훈 서울시장 6%, 홍준표 대구시장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66명)에서는 김 장관 30%, 오 시장 14%, 홍 시장 13%, 한 전 대표 10%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37명)에서는 이 대표 71%,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각각 2%였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장관 28%, 홍 시장 26%, 오 시장 24%, 한 전 대표 19%였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 35%였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3%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서는 인용될 것이라는 응답률은 64%, 기각은 28%였다. 헌재에 대한 신뢰도는 신뢰 52%, 불신 44%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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