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캐나다 총리 통화…호르무즈 항행·에너지 협력 논의

▲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안보·경제·핵심광물·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가 이날 정상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원만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중동 긴장 고조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는 한국의 핵심 우방국”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보·경제·에너지·핵심광물·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한국 같은 중견국들의 실용적 연대가 중요하다”며 공감 의사를 밝혔다.

양국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며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정상 간 소통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TKMS가 최종 후보군에 올라 경쟁 중이며, 최종 발표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정부도 수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현지 장관급 인사들과 잠수함 사업 및 산업·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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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09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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