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환란 때마다 위기 이겨내고 새 길 열어낸 것은 언제나 행동하는 주권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 106주년 3ㆍ1절 기념 메시지
"106년 전 뜨거운 역사가 증명, 그 때도 지금도 언제나 답은 광장의 함성 속에 있다"
▲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ㆍ1절 기념식 만세삼창 (사진=연합뉴스)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만세삼창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삼일절을 맞아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혼란한 정국을 종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총칼마저 이겨낸 자주독립의 함성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1일 제106주년 3ㆍ1절 기념식에서 박수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 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라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 출신 시인 이육사 선생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하며 "침략으로 주권마저 상실했던, ‘북쪽 툰트라’ 같은 그 땅에 자주독립과 자유, 평등의 씨앗을 뿌렸던 날. 총칼을 이겨낸 평화의 연대는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피어났다"면서 "과거 이 땅의 주인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처럼, 오늘의 대한국민도 두려움 없이 계엄군의 장갑차와 총칼에 맨 몸으로 맞섰다"고 말했다.

이어 "무력과 폭압으로 점철된 내란의 어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길 수 없었다"면서 "106년 전 뜨거운 역사가 증명한다. 국가적 환란 때마다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열어낸 것은 언제나 행동하는 주권자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만한 권력이 국민을 억압하고 능멸하려 들 때마다 우리 국민은 하나 되어 힘을 모았고 무너져 가는 국가를 바로 세웠다"면서 "그 때도 지금도 언제나 답은 광장의 함성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게시글 (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이 대표는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면서 "기나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기미년 봄날의 우렁찬 함성에 귀를 기울여본다. 국민이 가리킨 곳을 향해 두려움 없이 정진하는 일, 그렇게 좌절을 딛고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진 수난 앞에서도 열망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헌신에 응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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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기자 / 2025-03-01 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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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바다님 2025-03-02 10:03:22
    늘 국민만을 생각하며 국민들과 함께 하시며 그 국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힘든 정치인의 길을 선택하셨다던 분!!!♡♡♡
    이런 멋진 분이기에 시기와 질투로 늘 생명에 위험을 겪으시면서도 굳굳하게 이겨내시고 항상 우리들 곁에 계셔주셔서 든든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행복합니다요~♡♡♡
  • dianer님 2025-03-01 15:16:23
    이재명 대표님은 확실하게 알고 계신다
    국민이 주권자이고, 국가가 환란과 위기를
    당할때마다 행동하는 주권자 국민이 있다는 걸
  • 106주년님 2025-03-01 14:23:55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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