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검찰 조작…국정조사 추진”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남 영광농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6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사법을 남용하고 공권력을 사유화해 벌인 조작이었음이 의심할 수 없는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검찰 간 유착 의혹을 거론하며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 전 회장이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을 집무실처럼 사용했다는 사실이 법무부 특별점검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313호 검사실은 술 파티에 이어 조작과 유착, 특혜로 얼룩진 악령의 도가니로 기록될 것”이라며 “검사와 피의자 사이 유착이 무엇을 거래하며 이뤄졌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엮기 위한 조작 사건이었음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며 “법을 왜곡한 조작은 날강도보다 더한 살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정조사를 추진해 조작 검사들의 민낯을 샅샅이 밝히고 부당한 공소는 취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한 “조작 기소에 가담한 책임자를 처벌해 정치 검찰이 다시는 사법 체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도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며 “당정은 환율 안정 3법을 추진해 19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 상황을 틈타 유가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대국민 범죄”라며 “유가 불안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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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3-09 1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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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3-09 14:12:11
    당대표 진짜 잘 뽑았다. 바로 옆에서 잘 보시라 한병도 원대여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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