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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대표(사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일하는 국회의원,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으로 정치의 효능감을 반드시 국민께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3일 오전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및 부·울·경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첫 워크숍에 이어 두번째 열린 당선인 워크숍이다.
조 대표는 "귀한 시간을 할애해 우리가 모인 이유는 딱 한 가지"라며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말씀드리듯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도움으로 창당했고, 국민의 성원을 받아 선거를 치렀다"며 "우리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힘줘 말했다.
조 대표는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 정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조하겠지만, 우리의 기본은 자강불식이다"라며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강불식(自强不息)은 유교의 경전 중 하나인 역경에 나오는 구절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 노력한다는 의미다.
특히 "정책적 근육, 정무적 근육을 만들고 정치적 상상력을 더 키워야 한다"며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대표는 "당장은 얼마 남지 않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우리는 한 가지라도 더 체득함으로써 일하는 국회의원,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으로 정치의 효능감을 반드시 국민께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순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워크숍 연사로 초청돼 '노동운동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이 노동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적한 과제들이 너무나 많다"며 "우리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당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요한 또 하나의 잣대를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경청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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