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3% 유지·국힘 28% 하락...격차 24.9%p
위기 대응 긍정 평가 + 국힘 내홍 ‘반사이익’
![]() |
|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0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50%대를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은 20%대로 하락하며 양당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2.5%로 2.5%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 대응 과정에서 전쟁 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6.6%), 광주·전라(88.6%), 충청권(68.8%), 수도권(63.6%)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40대와 70대 이상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 |
|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사진=연합뉴스) |
정당 지지도에서도 격차는 확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53.0%로 3주 연속 상승하며 50%대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8.1%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약 7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양당 간 격차는 24.9%포인트로, 8주째 오차범위 밖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대통령의 위기 대응이 여당 지지로 이어진 데다,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과 내홍이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등 전통 지지 기반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정부 지지 흐름이 강화되는 동시에, 야당의 내부 갈등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