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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AP통신) |
10일 윤석열이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되자 에이피(AP) 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도 이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
에이피는 9일(현지시각) 조은석 특검의 두 차례 소환 및 윤석열의 태도 등을 상세히 언급하며 “한국 법원이 윤석열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면서 "지난 1월 구속됐다가 3월 석방된 뒤 4개월 만에 다시 구금 시설에 들어가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장기 구금의 시작이며 몇 달 혹은 그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윤석열의 상세 혐의를 언급한 뒤 "이 혐의들은 사형 또는 종신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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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로이터 통신) |
로이터 통신도 이날 ‘한국의 전 지도자 윤석열, 법원의 영장 발부로 재구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속된 사실과 배경 등을 다루었다. 로이터는 "그의 계엄 시도로 수개월간 정치적 혼란이 야기"됐다며 "특검은 윤석열이 북한과의 긴장을 고의로 고조시켜 한국의 국익을 해쳤는지 여부를 포함한 의혹들" 을 언급하며 재구속 이후 외환죄 수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내란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이 특검에 의해 추가 범죄 혐의로 다시 체포돼 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한국 역사상, 재임 중 기소된 첫 대통령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아에프페(AFP) 통신, 중국 신화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도 윤석열의 재구속을 빠르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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