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 수호 적임자' 범진보 이재명 40.4%, 범보수 김문수 20.2%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1.5%, 민주당 40.4%
정권교체 46.9%, 정권연장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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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조기 대선 가상 3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5.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9.9%,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5.8%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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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대선 다자대결 (출처=리서치뷰) |
KPI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대표는 45.1%, 김문수 장관은 29.9%, 이준석 의원은 5.8%를 얻었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격차는 15.2%포인트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이 대표가 47.6%를 얻었고 김 장관은 28.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이 대표 39.7%, 김 장관 31.0%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김 장관이 38.1%로 이 대표(35.8%)와 접전을 벌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 대표가 66.3%, 김 장관이 1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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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서치뷰) |
범진보 진영 후보군을 대상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국익을 가장 잘 지켜낼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가 40.4%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낙연 전 총리가 7.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3%, 우원식 국회의장이 3.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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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대선 다자대결 (출처=리서치뷰) |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 장관이 20.2%를 얻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2.9%, 홍준표 대구시장이 12.3%,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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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서치뷰) |
정권교체와 정권연장 여론은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46.9%,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40.9%로 나왔다. 이외에도 '거대 양당이 아닌 제3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10.1%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정권교체 공감도는 1.5%포인트 추가 하락한 반면, 정권연장 공감도는 3.8%포인트 오르며 격차(11.3%포인트에서 6.0%포인트)가 크게 좁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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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리서치뷰) |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5%, 민주당이 40.4%로 1.1%포인트 차이 전을 벌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1.8%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5.9%, 개혁신당은 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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