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과 민주주의를 만든 힘은 모두 국민에게서 나왔다"고 강조.
12·3 비상계엄 언급하며 "국민주권정부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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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6·10 민주항쟁 39주년이자 6·10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라며 "61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일어난 두 사건은 국민주권이 분명하게 발현된 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10 만세운동을 "이념과 종교, 세대를 넘어 하나로 뭉친 독립운동"으로 평가했고, 6·10 민주항쟁에 대해서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한 시민들의 힘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은 다시 한번 맨손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며 주권의 의미와 가치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의 독립을 이뤄낸 힘도,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힘도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왔다"며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며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전문이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을 늘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오늘은 6·10민주항쟁 39주년이자,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61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일어난 이 두 사건은 서로 다른 역사처럼 보이지만, ‘국민주권’이 분명하게 발현된 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926년 6·10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이 이념과 종교, 세대를 넘어 하나로 뭉친 독립운동이었습니다. 선열들은 일제의 억압과 감시 속에서도 거리로 나와 대한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외쳤고, 그 함성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독립운동의 불씨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1년 뒤, 1987년 6·10민주항쟁은 또 한 번 국민이 역사의 주체로 나선 순간이었습니다.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했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은 군부 독재를 종식하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우리 국민은 다시금 맨손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며 주권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나라의 독립을 이뤄낸 힘도,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온 힘도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러한 역사 위에서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며,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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