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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가 1일 0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의회에서 열리고 있다. 통합의회는 이날 초대 의장 선출과 출범 필수 자치법규 처리 등 전반기 원 구성 절차에 착수했다. 2026.7.1 (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모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0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법적 지위를 부여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폐지되고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구는 하나의 광역 행정체계로 통합됐다.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행정권으로 통합된 것은 1986년 광주시가 직할시로 분리된 이후 40년 만이다. 통합특별시는 인구 32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59조 원 규모의 초광역 메가시티로 출범해 경제 규모 기준 전국 3위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하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출범 직후 첫 본회의를 열고 4선의 송형곤 의원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통합시 운영에 필요한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안'을 제1호 안건으로 의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을 실었다.
민형배 초대 특별시장은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특별시장은 장관급으로 서울특별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가지며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차관급 부시장 4명을 두고 행정·경제·안전·문화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정부는 통합특별시에 향후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와 서남권에 총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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