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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와 김성구 한화오션 사내협력사협의회장이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성구 사내협력사협의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2026.1.5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원청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한화오션 및 사내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상생이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화오션이 보여준 상생협력 모델이 업종과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산업은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선박 수출액이 8년 만에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조선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도 조선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에 대해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선포식은 한화오션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원·하청 성과급 동일 지급’ 방침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화오션과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협약서를 통해 경영 성과를 원·하청 구분 없이 공유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상생협력이 지역을 떠났던 숙련 노동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조선업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2023년 출범 이후 협력사 단가를 연평균 5% 인상해 왔으며, 목표 달성 인센티브로 현재까지 187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한화오션의 성과급 동일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바람직한 기업 문화”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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