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산·김포·의정부 다자구도...후보 경쟁 본격화
고양시장 ‘초접전 5파전’...여론 반영 본경선에서 판세 요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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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본경선 진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 (상단 왼쪽부터 ) 명재성·민경선·이영아·(하단 왼쪽부터) 최성원· 장제환 예비후보. (민주당 6·3지방선거 특별홈페이지 캡처)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안산·고양·김포·의정부 등 5개 지역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본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고양시장 선거는 ‘초접전 5파전’ 양상이 형성되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9일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각 지역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본경선은 13~14일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19~20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평택·안산·김포·의정부…다자구도 속 경쟁 본격화
평택시장 경선은 공재광 전 시장, 서현옥 전 경기도의원,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 등 3인 구도로 압축됐다. 기존 정치 경험과 행정 경력을 갖춘 후보들이 맞붙는 구조다.
안산시장 경선은 7인 예비경선을 거쳐 김철진·김철민·박천광·천영미 등 4인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전·현직 정치인과 당직자 출신이 혼재된 가운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포시장 역시 4인 경선으로 압축됐다. 오강현·이기형·정하영·조승현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며 다자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의정부시장 경선은 김원기·안병용·정진호 3인 대결로 정리됐다. 비교적 단순한 구도지만 조직력과 인지도 싸움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고양시장 ‘5파전’…권리당원→여론 확장, 판세 안갯속
가장 주목되는 곳은 고양시장 경선이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명재성·민경선·이영아·장제환·최승원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하며 5파전이 확정됐다.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됐으며, 후보 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상위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초접전’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성 가점 25%가 적용된 이영아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한 점은 판세의 혼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정 후보의 독주가 아닌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의미다.
본경선부터는 판세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또는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면서 조직력뿐 아니라 인지도와 대중 확장성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정치권에서는 “예비경선이 조직 중심의 1차 경쟁이었다면 본경선은 대중성과 확장성을 포함한 2차 경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고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일제히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경쟁에 돌입했다.
명재성 후보는 변화 의지를 강조했고, 민경선 후보는 교통·경제 공약을 앞세웠다. 이영아 후보는 여성 대표성과 차별화 전략을, 장제환·최승원 후보는 조직력과 정책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고양시장 선거는 조직력·인지도·정책 경쟁력·확장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혼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선 변수 주목…경기 주요 격전지 윤곽
이번 예비경선 결과를 통해 민주당 경기 지역 단체장 선거는 대부분 다자 구도로 압축됐으며, 본경선과 결선을 거치며 후보 경쟁력이 최종 검증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을 중심으로 결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늘어나면서 향후 경선 결과가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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