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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확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1.13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이 대통령의 숙소 앞까지 직접 나와 영접하며 외교적 예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쯤 나라현 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소인수 회담을 시작했다. 이어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발표, 단독 회담 및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며,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사퇴 이후 다카이치 총리 체제 들어서는 두 번째 회담이다. 회담 장소인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로, 일본 측의 상징적 의미가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는 “당초 호텔 측의 영접이 예정돼 있었으나, 일본 총리가 직접 영접하는 방식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보다 하루 먼저 나라현에 도착해 ‘오모테나시’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이 있었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넘어 새로운 60년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복잡한 국제 질서 속에서 한·일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좋은 점은 키우고, 불편한 점은 관리하며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일본 NHK 인터뷰에서도 “한·미·일 안보 협력이라는 기본 축 속에서 한·일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중국과의 관계만큼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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