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건희, 공천권 50:50 약속하고 대선 시작했다"...명태균, 1시간 단위로 연쇄 폭로 중

살생부' 넘어 '지분 계약서'로…대전시장·경남지사 공천 개입 실명 폭로
권성동·김태호·정진석 등 거물급 줄줄이 소환…"특검, 바빠지겠다" 경고
▲ 명태균 씨의 게시글 2025.8.4 (출처=명태균 페이스북)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시간 단위로 '연쇄 폭탄'을 투하하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공천 농단' 실체를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과 김건희가 인사권과 공천권을 50:50으로 나누기로 약속하고 대선을 시작했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단순 공천 개입을 넘어선 '국정 지분 거래' 의혹으로 번질 조짐이다.


"尹·金, 공천 지분 50:50...똑같이 나누기로 약속하고 대선 시작"


모든 폭로는 "김소연 변호사가 진실을 꼭 말해달라고 하여 밝힌다"는 말로 시작됐다. 자신을 공격하던 김 변호사를 '폭로의 명분'으로 삼은 명 씨는, 지난 4일 '황금폰 살생부' 주장에 이어 시간 단위로 새로운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단연 '50:50 지분 약속'이다. 명 씨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인사권, 공천권을 각각 지분 50:50으로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하고 대선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통령 권력의 핵심인 인사와 공천을 부부가 사적으로 나눠 갖기로 한 '밀약'이 있었다는 주장으로, 사실일 경우 헌정사를 뒤흔들 '국기문란' 사건에 해당한다.

 

▲ 명태균 씨의 게시글 2025.8.4 (출처=명태균 페이스북)

'살생부' 넘어 '시장·지사 공천'까지…실명 거론하며 '전방위 폭로'


명 씨의 폭로는 '살생부'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구체적인 공천 개입 정황을 실명과 함께 폭로했다.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대전시장 이장우 공천과 관련해 아주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 ▲"윤석열은 박완수에게 경남지사 공천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하며, 김건희와 윤석열이 각각 광역단체장 공천에 직접 개입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권성동, 김태호, 정진석 등 국민의힘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특검 조사를 받겠다. 특검이 바빠지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자신이 특검 수사에 협조하며 관련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공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보수 진영 내부의 '진흙탕 싸움'이 결국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젖힌 셈이다. 명태균의 페이스북이 '국정 농단'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가운데, 그의 손에 들린 '황금폰'과 입에서 터져 나올 다음 폭탄은 무엇일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그의 페이스북으로 향하고 있다.

 

▲ 명태균 씨의 게시글 2025.8.4 (출처=명태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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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8-05 14: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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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Tiger IZ 님 2025-08-05 15:58:16
    저놈의 주등이를 믿을수가 있어야지
  • 깜장왕눈이 님 2025-08-05 14:16:14
    명태 입이 터졌구나. 진작에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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