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장동혁 물러나라”…거부 시 후보 등록 보이콧 선언

주광덕 “장동혁 2선 후퇴 안 하면 후보 등록 안 하겠다” 선언
“수많은 후보들의 통곡”...국민의힘 지도부 공개 비판
장동혁 체제 유지 속 수도권 후보 추가 반발 가능성도 제기
▲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장동혁 2선 후퇴 촉구"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대통합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주십시오."라며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6.5.11 (사진=연합뉴스)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장동혁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주 후보는 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후보자들에게 희망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사즉생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장 대표가 2선으로 후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에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혼자만의 외침이 아니다”라며 “지금도 선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많은 후보들의 처절한 통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의 결단만이 흩어진 당원 마음을 모으고 중도층의 차가운 시선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보수 통합형 ‘대통합 선대위’ 출범도 촉구했다.

특히 주 후보는 장 대표의 최근 외신 기자간담회 발언을 문제 삼았다. 앞서 장 대표는 계엄 관련 질문에 “대한민국이 그 상처를 딛고 또 다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건”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주 후보는 “당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원망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 발언 이후 후보자들의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 사이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장 대표가 이날 자신 중심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후보들의 추가 반발이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주 후보는 민선 8기 남양주시장으로 당선된 뒤 재선에 도전 중이며, 이번 선거에서는 최현덕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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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11 15: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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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11 15:18:48
    이길 수 없다는 걸 아는 구나. 핑계거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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