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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8.30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싱게 참석한 이준석과 홍준표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신당 창당 및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순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며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 창당 및 경기지사 출마를 검토한 바가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며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도 지난 9일 지지자 소통 채널에서 '혹시 개혁신당으로 가는 거냐'는 질문에 "낭설"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앞서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에서 "제가 취재해보니, 홍 전 시장이 내년쯤에 이준석 대표와 신당을 만들어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본인이 주류가 되는 신당을 이준석 대표하고 내년에 만든다. 듣기로는 본인에게 서울시장이 꿈이 있다고 한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이어 "따라서 본인은 서울시장,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키고 보수 새 판을 짜자는 이야기를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며 "최측근 참모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없어질 당이고, 한동훈과는 못 가니 이렇게 이준석과 같이 당 만들어서 바람을 일으키자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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