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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당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 6개월은 약탈과 파괴였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민생·법치·안보가 모두 무너졌다”며 “정권의 관심사는 국민 탄압과 이재명 대통령 지키기뿐”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최근 대두된 쿠팡 개인정보 유출·문진석 의원의 인사청탁 논란까지 언급하며 “청년들은 일자리 때문에 고통받는데 정권 내부에서는 연봉 3억 자리 챙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법관 증원, 4심제 도입 주장, 배임죄 폐지 시도 등은 ‘친명무죄·비명유죄’를 만들기 위한 사법 장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 중인 특검 및 사법 제도 개편을 겨냥해 “내란 전담 재판부를 만들어 판사를 통제하려 한다”며 “야당 해산을 공공연히 언급하는 21세기 인민재판식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같은 날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노선으로는 선거 못 치른다는 말이 곧 나올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 리더십에 직격탄을 날렸다. “윤석열과의 절연은 절반 이상 의원들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당내 기류 변화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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