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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중국 상하이 세계회객청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찬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6 (사진=연합뉴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상하이에서 열린 공식 일정에서 한·중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사회에 확산된 혐한·혐중 정서를 “근거 없고 불필요한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세계회객청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주최 만찬에 앞서 진행된 환담에서 “이번 방중이 그간 한·중 관계에서 다소 껄끄러웠던 부분을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해와 왜곡으로 인해 양국 국민 간 인식이 악화돼 관계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근거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오해를 최소화하고, 우호적 감정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갈등 요소는 줄이고 협력과 상호 이익이 되는 요소를 극대화해, 서로에게 필요한 이웃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양국 내에서 정치·사회적 이슈를 계기로 확산된 혐중·혐한 정서를 정면으로 언급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협력 분야와 관련해 “경제적 영역뿐 아니라 민간 교류, 문화, 더 나아가 군사·안보 영역까지 협력할 분야가 많다”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즉 민생과 직결된 경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하이는 개인적으로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라며 “올해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천지닝 당서기는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이자 첫 상하이 방문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상하이는 한·중 무역 총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매주 약 400편의 항공편이 오갈 정도로 인적 교류도 긴밀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형성한 공감대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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