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란 청산과 국민 통합 강조
![]() |
| ▲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대통령실은 7일 “이번이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기한 연장”이라며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 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장으로 내란특검은 다음 달 14일까지 수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특검팀은 두 차례의 기한 연장을 거쳐 오는 11월 14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연장으로 총 활동 기간은 약 6개월이 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로 송부된 상황에서 본회의 표결이 이달 27일로 예상된다”며 “수사 진행 일정상 불가피하게 연장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특검팀은 내란 가담자 및 관련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구속영장 청구 검토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