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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후보 (사진합성=SSTN) |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다시 경선을 치른 서울 강북구 을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대결은 조 변호사의 승리로 끝났다.
19일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53.18%이었다"며 "전국 권리당원의 26.31%가 투표했다. 이는 청년 전략 경선 지역이었던 서대문갑의 24.65%보다 높은 투표율"이라고 전했다.
이제까지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되지 않는 게 규칙이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녁 성남 유세 현장에서 "관심이 많은 지역인 만큼 말씀드린다"면서 구체적인 투표 결과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는 조수진 후보는 53.75%, 박용진 후보는 46.25%였다고 합니다"라고 밝힌 후 "그리고 전국 권리당원은 조수진 후보는 76.85%, 박용진 후보는 23.15%였다"고 알렸다.
경선 규칙은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의 비율로 반영토록 돼 있다.
가감산 없이 이를 적용한 종합결과는 박용진 30.08%, 조수진 69.93%이며, 가감산을 반영하면 19.4 ; 80.6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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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거리 유세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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