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카' 표절 논문 원저자 미 교수 "통째 베꼈다" "몇 문장 짜깁기 했겠지 생각했는데...가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오마이뉴스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한동훈 조카부터 학교에서 쫒겨나게 됐다고 짤막한 글을 올렸다.
▲ 20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에 "일단은 한동훈 조카부터 학교에서 쫒겨나겠군요"라는 글과 오마이뉴스 단독기사를 캡쳐해서 올렸다. |
<20일 오마이뉴스 단독에 따르면, 이상원 뉴멕시코주립대 교수가 SNS에 글 올려... "불의에 일조할 수 없어 글 작성"했다고 전했다.>
<"20일 오전 이상원 뉴멕시코주립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그 친구(한 장관 처조카)들의 논문을 열어봤다. 나는 '몇 문장 베끼고 짜깁기 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통째로 다 베낀 수준이었다"면서 "방법론 파트는 더 가관이었다. 측정변인들도 거의 같고 심지어 몇몇 변인들은 통계치가 소수점 두 자리까지 같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평균, 표준편차 등) 데이터가 완전히 다른데 통계치가 똑같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아무 맥락도 없이 마구잡이로 내가 쓴 변인들을 복사, 붙여넣기 하고 막상 가설들은 테스트하지도 않았다"고 짚었다.> 오마이뉴스
▲ 출처. 오마이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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