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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합동연설회 참석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 (사진=연합뉴스) |
28일 충북 지역순회 경선을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 2주차 일정이 모두 끝났다.
제주·인천을 시작으로 강원·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충남북까지 10개 지역의 투표가 진행되었고 전체 민주당원의 약 25% 정도가 투표를 끝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권리당원 선거인수는 누적 287,422명이며 온라인 투표자수는 91,798명, 투표율은 31.94%다.
당 대표 후보 득표율은 이재명 90.41%, 김두관 8.36%이며 김지수 후보는 1.23%를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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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당대표 누적 득표수 및 득표율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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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최고위원 누적 득표수 및 득표율 화면 캡쳐 |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은 정봉주(19.03%) 김민석(17.16%) 김병주(14.31%) 전현희(13.20%) 이언주(12.15%) 한준호(12.06%) 강선우(6.10%) 민형배(5.99%) 순이다.
내달 8월 3일에는 전북, 4일에는 광주와 전남의 전당대회가 진행된다.
권리당원 비중으로는 호남이 33.3%를 차지하고 있기에 1, 2주차 누계를 뛰어넘는 표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주차인 10일은 경기와 대전·세종 지역이, 그리고 17일에는 서울이 진행되며 18일 최종 일정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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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당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
한편, 충남 연설에서는 전날 부산에서의 김두관 후보의 '개딸 점령' 발언을 두고 정봉주 후보가 "분열적 발언"이라며 "김두관 후보가 사과하셔야 한다"고 직접 언급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충북 연설에서 김두관 후보는 "그 정도 발언도 하지 못하냐"며 사과를 거부했고 김병주 후보는 "한번도 총구를 내부로 돌린 적이 없지만 오늘은 아니다"라며 "개딸 운운하는 것은 달라진 시대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라며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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