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최후진술서 국민 통합메시지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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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이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서 40분 가량 최후 진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40분 정도 최후진술을 할 것”이라며 “최후진술서는 12·3 비상계엄 배경과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 그리고 여러 국가적 과제에 대한 국민 통합적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이날 오후 4시 36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석열 탄핵심판 11차 변론을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은 변론 말미에 직접 작성한 원고를 토대로 최종 변론에 나설 예정이다.
윤 의원은 “오늘 최종변론 이후에 (헌재) 평의를 거쳐서 최종 탄핵심판이 이뤄지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탄핵심판이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본다”며 “탄핵소추단이 국회 측으로 입장하는 건 권한 없는 자의 대리권 남용이다. 결국 탄핵소추안은 각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국민적 심정, 국민이 원하는 요구를 너무 잘 안다”며 “그런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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