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종근, 충성 구호 외치며 尹과 통화 목격담 잇따라
- 방첩사령부 간부들,정치인 등 14명 체포하라는 지시 하달
- 이재명,우원식,한동훈...세 명에게 집중하라는 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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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윤석열 탄핵 심판 6차 변론 기일 |
윤석열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22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21일)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비상계엄의 위헌, 위법성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며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충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과 통화하는 걸 목격한 간부들의 증언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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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윤석열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 (사진=연합뉴스) |
그는 “특히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지시했다’고 똑똑히 증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첩사령부 간부들은 정치인 등 14명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달받았고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세 명에게 집중하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미 수많은 증언이 그날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오는 25일이면 변론이 종결된다. 윤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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