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깐부' 전한길 관저로 불러들인 尹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극우 선동

윤석열, 전씨에게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외친 분들께 미안해서 잠 안 와"
▲ 10일 관저에서 손잡은 전한길, 윤석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출처=전한길뉴스 캡처)

 

윤석열의 탄핵을 강하게 반대해 왔던 전한길 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석열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를 통해 “어제(9일) 관저를 다녀왔다”면서 윤석열이 퇴거를 앞두고 자신을 불렀다고 밝혔다.

전 씨는 “관저에 들어서 윤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순간 복잡한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한치의 흔들림 없는 단단한 표정으로 저를 맞이하셨다”고 전했다.

전 씨에 따르면 윤석열은 이날 만남에서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들 어떡하나, 청년 세대들 어떡하나”라며 “지난 겨울 석 달 넘게 수천만 명의 청년들과 국민들이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섰는데 그분들께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전 씨에게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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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4-10 1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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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5-04-11 09:38:31
    저 놈들 다 잡아들여 죄값대로 처벌해라.
  • j여니님 2025-04-10 23:51:34
    놀고있네
    둘이 손잡고 다정히가라 깜빵~!
  • 밤바다님 2025-04-10 21:43:59
    극우 매국 좀비떼들 감빵으로 꺼져라!!!
  • WINWIN님 2025-04-10 19:06:47
    지랄도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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