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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선언한 서은숙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자치단체장 42명이 원외인사 단체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을 창립하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18일 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기꺼이 창과 방패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여의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보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등 9명이 참가했고 경기에서도 백군기 전 용인시장, 이재준 전 고양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등 9명이 합류했다.
부산에서는 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전 진구청장과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 등 5명이, 대전에서는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박용갑 전 중구청장 등 3명이 참여했다.
단체 부회장을 맡은 김수영 전 서울 양천구청장은 "7월쯤부터 지역에 뿌리를 두고 생활 정치를 해온 단체장들이 논의를 해왔다"며 "민주당 출신 전직 기초단체장 중 출마 의사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모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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