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에 평화의 배 띄우다” 한강하구 가치 조명하는 ‘한강 잇는 토크콘서트’

-평화부지사,김포시장,염종현·김철환 도의원, 노계향,이시우 등 한강하구 관계자 토론
-광명심포니, 희망새, 이종융, 김정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 진행
-한강하구 조강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 및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

경기도는 한강하구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를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 분단 이후 70여 년간 기억 속에서 잊혔던 한강하구가 마침내 평화의 상징으로 새롭게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강하구 조강(祖江) 일대의 역사·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강하구 중립수역 일대를 DMZ에 버금가는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김포 아트홀에서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염종현·김철환 도의원, 노계향 전 조강문화협동조합대표, 이시우 사진가 등 경기도와 김포시의 한강하구 관련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청자들은 패널들과 함께 70여 년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잊혔던 ‘한강하구 조강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한강하구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조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다”라는 메시지에 걸맞은 ‘배’와 ‘강’을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이 모일 것 으로 예상된다.


국악과 서양음악의 음악적 교류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광명심포니’,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노래극단 희망새’, 테너 ‘이종융’, 국악인 ‘김정민’의 공연이 어우러져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한 평화·공존의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나아가 ‘평화’에 대한 염원을 함께 노래하며 참여한 많은 이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동안 DMZ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한강하구의 가치를 되돌아보며,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천할 수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 라며 “경기도가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번 자리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셜방송 Live경기, 유튜브(김포시청, 오마이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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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진 / 2021-06-28 18: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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