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여전히 참사 되풀이…정부는 희생자 보듬지 못해"

▲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가시지 않는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 되고, 정부는 희생자들을 보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다짐과 약속이 더욱 굳건한 교훈으로 자리잡길 기원한다"며 "별이 된 아이들을 가슴 속 깊이 묻은 유족들께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언제나 아픔에 공감하며 희망을 나눌 것"이라며 "아프고 슬프기만 한 기억을 넘어 서로 손잡고 더 안전한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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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일 기자 / 2024-04-16 1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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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사랑하잼님 2024-04-17 00:16:18
    음.. 아쉽고 답답 ㅠㅠ
  • WINWIN님 2024-04-16 20:37:06
    세웛호참사를 제대로 진상규명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않겠습니다
  • 민주당 화이팅 님 2024-04-16 20:23:00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픔
    10년 허망하게 보내고 언제까지 이런 비극을 겪어야 됩니까
    이게 나라입니까
  • 민님 2024-04-16 20:02:24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부가 그립습니다. 빨리 국민들의 나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길... 문 전 대통령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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