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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신임 사무총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전북 전주갑 의원이, 진성준 서울 강서을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김 사무총장은 19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갑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에는 전북 전주갑에서 당선됐고,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았고, 대선 경선 당시 전북을 지역으로 둔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대표 지지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강득구 의원이,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당선인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홍보위원장은 한웅현 현 홍보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은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은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은 박균택·이용우 당선인 등이 각각 맡았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민주연구원장을 맡았고 민형배 전략기획위원장,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김우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선임됐다.
한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총선 민심에서 드러난 개혁 과제를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며 "거기 맞춰서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들을 골고루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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