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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가 공개한 김건희 몰카 (화면 캡쳐=시사타파뉴스) |
"김건희 여사는 최모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습니까? 받았다면 돌려주었습니까, 아니면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까? 대통령실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십시오" (박성준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는지 책임 있게 해명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에서 "지난해 9월 13일 김건희 여사가 최모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서울의소리가 27일 보도한 영상을 언급했다.
박 대변인은 "사실이라면 명백한 김영란법 위반"이라면서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제 대통령실 관계자가 백브리핑을 통해 “유튜브까지 코멘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박 대변인은 "어떤 매체가 보도했는가가 중요합니까? 대통령실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매체를 품평하는 곳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이 위법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할 곳"이라고 말하며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책임 있게 해명하기를 바란다"고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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