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집회 참석한 서영교, 우원식 의원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는 27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야당이 여는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소속 의원들을 파견한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현을 방문한다.
이들은 26일 오후 4시 진행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후 저녁 7시 출국, 출국 다음날 오후 1시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앞에서 열리는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집회는 일본 야당 '사회민주당'이 주도하는 행사로 현지 어민들도 다수 자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
▲민주당이 제작한 오염수 방류관련 홍보물 (사진=민주당) |
한편, 제 1·2 야당인 민주당과 정의당은 전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하자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는 한번도 적극적으로 방류에 반대한 적이 없고, 일본은 '한국 정부의 정치적 상황에 의해 빠른 방류를 요청받았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규탄대회에는 많은 분노한 국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후 4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