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통합·정권 심판 분야 공동선대위원장 7명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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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해찬 대표와 회동후 나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10 총선을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선거가 30일 남은 시점에 공천 작업이 마무리 국면인 만큼 민주당은 12일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당을 공식 전환하기로 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 3인이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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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위원장 관련 발표를 진행한 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
지난 21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이 전 대표와 공천 내홍을 누그러뜨릴 통합 차원으로 김 전 총리가 함께 선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선대위 명칭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로 정했다.
김 실장은 이번 선대위 성격을 규정하는 4대 키워드로 '혁신·통합·국민 참여·심판'을 제시하고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와 이번 총선의 성격인 심판의 네 가지 성격을 담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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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
3명의 상임 선대위원장에 더해 7∼8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이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원내대표와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백의종군'을 선언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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