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 새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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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시사타파뉴스)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고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당원주권 시대’, ‘혁신서울 시대’, ‘민주집권 시대’를 키워드로 ‘젊은 서울, 이기는 혁신시당’을 내세우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주권 시대, 혁신서울 시대, 민주집권 시대를 열어 젊은 서울, 이기는 혁신 시당을 준비하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과 함께 압승하는 강력한 서울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해병 사건 외압의 정점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정의 무능과 예산 낭비도 윤석열 정부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원주권 시대, 혁신 서울 시대, 민주집권 시대를 열어 젊은 서울, 이기는 혁신 시당을 준비하겠다”며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당원주권 시대 △방송국 개국으로 대동(大同)적인 온라인 당보 시대 △원내·원외, 직능, 민생을 연결하는 능동적인 블루투스 서울시당 혁신 △서울시장 탈환 등 기동적인 지방선거 압승 플랜을 즉각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시도당위원장은 광역단체장 외 지자체장,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 공천에 관여하면서 시도당 조직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는다.
직접적으로는 2026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2027년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지역 조직 기반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 의원은 “당원주권, 혁신 서울, 민주집권을 토대로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능을 막고 이재명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위기의 대한민국과 서울시를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2년간 당 최고위원을 지내며 이재명 전 대표 체제에서 지도부를 역임했다.
당 정치혁신위원장, 당헌당규개정TF 단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도 맡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채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개최를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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