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 文 "李정부 성공 위해"…전현직 대통령의 '원팀' 한목소리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란히 영상 축사…"새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당부
文 "자랑스러운 역사, 李정부가 이어받을 차례"…성공적 국정운영 '지원사격'
李 "당원 동지들 믿고 책무 다할 것"…치열했던 경선 뒤 '통합'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2기 지도부 등 의원들을 초청해 가진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전당대회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란히 영상 축사를 보내며 '원팀'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치열했던 당권 경쟁을 뒤로하고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굳게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전현직 대통령의 한목소리는 당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재명 "경쟁 끝, 이제는 일치단결"…'원팀'으로 국정 동력 확보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모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인 만큼,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이 순간부터는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는 당권 경쟁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을 봉합하고, 새 지도부와 함께 '원팀'으로 강력한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들을 믿고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며, 당정 간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2024.9.8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자랑스러운 역사, 李정부가 이어받을 차례"…굳건한 신뢰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당의 역할을 힘주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역대 민주당 정부는 언제나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며 역사 발전을 이뤄왔다"며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재명 정부가 이어받을 차례"라고 말해, 이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검찰 정권의 후과 극복, 민생경제 회복, 한반도 평화 등 산적한 과제를 언급하며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이재명 정부는 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새 지도부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열했던 경선의 막이 내리고, 전현직 대통령이 한목소리로 '통합'과 '성공'을 외친 민주당. 새롭게 출범하는 지도부가 '원팀'의 구심점이 되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나갈 수 있을지, 국민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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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8-02 15: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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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달여울님 2025-08-04 07:45:47
    멋지다
    우리의 대통령님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눈부신 민주당대통령의 계보
  • 만다라님 2025-08-03 20:52:19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똘똘 뭉쳐 잇어야죠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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