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경수 복권 반대' 한동훈에 "무슨 염치로 반대하나"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5000만 국민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을 반대한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을 구속·사면,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리신 분이 무슨 염치로 반대하는지 참 가소롭기만 하다"고 적었다.

 

이어 "다행히 대통령실에서 '사면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정리했기에 망정이지 사면·복권 권한마저 한 대표가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제3자 특검 추천 채상병 특검법안을 제출하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잘 나갈 때 조심하라. 실수하면 한방에 간다"고도 덧붙였다.

 

한 대표는 최근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김 전 지사 복권에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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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일 기자 / 2024-08-11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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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dianer님 2024-08-13 19:43:14
    박지원 의원님의 일침
    5천만 국민이 반대를 한다해도~
    넌 반대할 자격이 없어 ~ㅋㅋ
  • 사랑하잼님 2024-08-11 18:16:05
    망정 ㅋㅋ 맞습니다, 그런 국민 없습니다. 음메— 기죽는 빅엿 훅. 빅 스피커 엄지 척
  • WINWIN님 2024-08-11 17:27:50
    기사 감사합니다
  • 민님 2024-08-11 16:54:22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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