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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된 굿모닝충청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대전 대덕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가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와 현 지역구 국회의원 새로운미래 박영순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대전 대덕구 여론조사 가상대결 결과에 의하면 박정현 민주당 후보가 50.3%,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 38.9%, 박영순 새로운미래 후보 4.6%로 조사됐다.
박정현 후보와 박경호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4.37%p 밖인 11.4%p를 기록했다.
한편,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3.2%, “잘 모르겠다”는 3.0%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박정현 후보(53.2%)가 박경호 후보(39.7%)보다 13.6%p 우세했고, 무당층에서도 박정현 후보(38.2%)가 박경호 후보(23.0%)에 15.1%p 앞섰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박정현 후보(59.5%)가 박경호 후보(30.0%)를 29.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한 박정현 후보는 2월 25일에 같은 당 현역 박영순 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되었으나, 2월 27일 박영순 의원이 당 하위 10% 통보를 받은 것에 반발해 탈당하여 공천이 확실시되었다.
현역 박영순 의원은 일찌감치 새로운미래로 당을 옮겨 기반을 닦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민심은 확실히 박 의원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대전시 대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ARS 방식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7%p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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