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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지역의 단수 공천 심사 결과를 번복했다.
29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예비후보들의 경선 요구 재심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 인해 단수 공천을 받았던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정책위의장의 단수공천에 대해 "상대후보와의 격차가 심하게 났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며 "이 정책위의장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돼 단수로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2인 경선이 예정됐던 광주 서갑은 박혜자 전 의원이 추가돼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재심위에서 인용된 결과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과해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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