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은 민주주의 첫걸음”…이 대통령 기념식 축사

이 대통령 “동학농민혁명은 민주주의의 첫 발걸음”
“촛불혁명·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국민주권의 원천” 강조
“다 함께 잘사는 국민주권 공동체 만들겠다” 밝혀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었다”며 “그 정신은 오늘날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잘사는 대동세상을 꿈꾸며 부당한 권력에 항거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 가슴 속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정신은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꽃피운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주권정부 역시 1894년 농민들이 꿈꾸던 대동세상과 맞닿아 있다”며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누리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나라, 격차를 넘어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자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용기와 희생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과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단체 관계자 여러분,

이 땅에 고귀한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우렁찬 함성과 용기, 그리고 고귀한 희생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올해로 132주년이 되었습니다.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자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잘사는 대동세상을 꿈꾸며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독립혁명과 4.19혁명, 5.18 민주화 운동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그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 활짝 꽃피운 원천이 되었습니다.

국민주권정부 또한 1894년 농민들이 꿈꾸던 대동세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우리가 마주한 격차를 뛰어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뜻깊은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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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5-11 1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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