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호 확정 3번 더불어민주연합 4번 국민의미래 5번 녹색정의당 6번

새로운미래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
▲시사타파뉴스가 합성한 투표용지 (글꼴, 표기는 지역에 따라 다름)

 

오는 4·10 총선 투표용지에 기재될 정당 순번이 확정됐다.

현역 국회의원의 수가 많은 순서대로 정해지는 총선 기호는 원내 의석수가 142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을, 101석인 국민의힘이 기호 2번을 받았다.

의원 꿔주기를 통해 의석을 확보한 14석의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을, 13석인 국민의미래가 4번을 차지했다.

기호 5번은 의석수 6석인 녹색정의당이 받았고, 6번은 새로운미래로 의석수는 5석이다.

기호 6번까지의 정당은 '전국 통일 기호'가 적용돼 모든 지역구 후보가 같은 기호를 쓰게 된다. 

비례대표 투표 용지 기호는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으로 확정됐다.

개혁신당은 전국 통일 기호를 받지 못한 정당 중 의석수가 4석으로 제일 많고, 자유통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의석수가 각 1석으로 동일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차이가 반영됐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규격 (이미지=연합뉴스)

 

한편, 이번에는 비례후보 정당에 38개가 등록함으로 인해 투표지 자동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투표 용지 길이는 역대 가장 긴 51.7cm로 선관위는 지난해 말 34개 정당이 표기된 투표용지까지 처리가 가능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무용지물'이 됐다.

 

21대 총선 때는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투표용지가 48.1㎝였다. 당시 분류기는 24개 정당의 34.9㎝ 투표용지만 처리할 수 있어서 '완전 수개표'가 이뤄졌다.

 

21대 총선 때는 30개 정당이 득표율 3%에 미치지 못해 의석을 얻지 못했다.

이번 총선 역시 수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부터 각 시도 및 구·시·군위원회별로 모의 개표를 실시하면서 신형 투표지 분류기 사용뿐 아니라 수개표가 이뤄질 경우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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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동수 / 2024-03-23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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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WINWIN님 2024-03-23 21:04:49
    지민비민!!! 아군보다는 아군
  • 민님 2024-03-23 15:46:19
    주말에도 많은 기사 올리시느라 힘 드시겠어요. 좀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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