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특별법·북극항로 지원법, 연내 처리...부울경이 국가 균형발전 핵심”
광역교통망·가덕신공항·부마항쟁 헌법 수록 등 지역 현안 직접 챙기며 정책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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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오전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4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4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특별법과 북극항로 구축 지원법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구축과 가덕신공항 추진 등 지역 현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는 국가 균형 전략의 핵심이 부울경”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울경 공동 생활권의 출발점은 교통망”이라며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부울경 30분대 생활권을 열 수 있도록 당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의 12월 부산 이전에 맞춰 ‘해양수도 특별법’을 처리해 정착을 지원하고, 북극항로 구축 지원법도 연내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 부지공사 차질 우려에 대해 정 대표는 “정부의 추진 의지는 단단하다”며 일정 보완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 중인 부마항쟁 헌법 수록 논의, 부산 엑스포 실패 점검 TF, 영남권 인재 육성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현장 질의에서는 e스포츠 박물관 설립, 엑스포 평가, 부산 인재 유치 대책 등이 제기됐고, 정 대표는 “청년 문화와 지역 인재 정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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