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특집] ①대진표 13곳 확정…해운대갑 주진우 '용산참모 첫 단수공천'

▲서울 광진을에서 격돌할 고민정 의원과 오신환 전 부시장 (사진=연합뉴스)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5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253개 지역구 중에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지역은 겨우 13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진구 을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과 오신환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이 대결한다. 관악에서 지역을 옮긴 오신환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역구를 물려 받아 21대 총선의 패배를 딛고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지 여부에 눈길이 모인다.

 

부산 북구 강서구 을에는 변성완 부산광역시 전 행정부시장이 민주당에서 국회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3선의원과 대결한다. 

 

김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문성근 통합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후 같은 지역에서 20대와 21대 의원을 지냈다. 

 

변 전 부시장은 21대에는 출마하지 않고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 1년간 부산시를 이끌었으며 지난 부산시장 경선에서는 2위로 밀려 탈락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공천 했지만 박형준 전 시장에 밀려 31% 지지를 받았지만 낙선했다.

 

▲주진우 단수공천을 발표하는 국민의힘 공관위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양지' 부산 해운대갑은 하태경 의원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는데, 여기에는 주진우 대통령실 전 비서관이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박원석 코레일유통 이사를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의 홍순헌 해운대갑 후보는 18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출신이 확정됐다. 

 

주진우 후보는 "민주당이 산업은행 이전을 방해하면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홍순헌 후보는 "산은본점 해운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서울사람이 갑자기 출마 선언하더나 지역사장도 모른채 남 탓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현재 대진표가 짜여진 13곳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현황 자료 정리 (표제작=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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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동수 / 2024-02-18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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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짱구 님 2024-02-19 14:46:34
    검찰 당이네
  • WINWIN님 2024-02-18 21:58:24
    민주당후보들 화이팅!!! 곽국장님 정리감사합니다
  • 민님 2024-02-18 20:44:16
    알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밤바다님 2024-02-18 20:33:39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 공천되신 모든 분들 최선을 다해서 화이팅 함내시길 바랍니다!!!

    곽동수 국장님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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