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의 김여사 명품백 수사…'약속대련' 의구심 제기"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데 대해, "김건희 여사를 감싸기 위해 '약속대련'식 수사를 한다면 검찰이 설 자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온갖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수사를 갑자기 추진하는 저의가 김 여사를 보호하려는 '약속대련'을 위해서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김 여사에게 붙은 의혹들의 꼬리표를 빨리 떼 주려는 형식적 수사를 우려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 증거가 다 남아 있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척 하며 다른 의혹들은 얼렁뚱땅 넘기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약속대련'의 시나리오대로 검찰이 이번에도 김 여사 앞에서 꼬리를 슬그머니 내린다면 검찰은 더 이상 사법정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수사하는 시늉만 내며 김 여사 특검법을 피해 보려는 꼼수를 국민께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석 검찰총장은 며칠 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곧이어 사건 관련 고발인들에게 소환을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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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5-06 14: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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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사랑하잼님 2024-05-07 00:14:36
    잘한다, 민주당. 어디서 시늉을!
    나라 전체가 여사 하나에 휘청, 국력을 그녀 지킴에 씀이 통탄스럽습니다.
  • WINWIN님 2024-05-06 20:34:53
    약속대련인가? 아님 검찰내 한동훈사단의 반란인가?
  • 만다라님 2024-05-06 15:51:45
    안봐도 비디오
  • 민님 2024-05-06 14:48:06
    누구나 짐작 가능한 짓을 검찰이 하고 있는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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