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동네마실 나온 옷차림 일제히 헤드라인으로 싣는 메이저 언론들

- 김정숙 여사의 2만원대 브로치를 2억원대로 부풀려 올렸던 언론들
- 김건희씨 수수한 옷차림으로 비교 시도로 보는 시각
- 김건희 7시간 녹취록에 "검찰 권력 무서워"...라고 했던 김건희 주목해야
-후드티 입고 동네 나온 김건희, 경호 중인 경찰견에 다가가 한 말 -조선일보-
- "너무 귀여워"..후드티 김건희 여사, 탐지견 껴안고 '찰칵' -매일경제-
- 후드티 입고 경찰견 포옹.. 김건희 여사, 곧 공개활동? -국민일보-
▲ 경찰특공견을 안고 찍은 김건희씨
▲ 김건희 여사 사진을 일제히 헤드라인으로 실은 메이저 언론들

 

4일 오전 '연합뉴스'를 필두로 일제히 올라온 언론 매체들의 기사 제목이다.

'연합뉴스'는 김건희씨가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수수한 모습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라며 우연히 목격된 사진처럼 공개했다. 사진 출처에 대해서는 ‘독자 제공’이라고 밝혔지만 의혹은 증폭됐다.

사진 속 김씨는 그동안 공개 석상에 설 때 입었던 명품 머플러와 블랙 정장 등의 모습과 사뭇다른 꾸미지 않은 얼굴과 안경을 쓰고 자주색 후드티와 청치마 차림에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 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고 웃고 있다. 소박한 모습을 강조한 모습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의 숱한 범죄 의혹에는 침묵하던 언론이 별 의미 없는 내용으로 김건희씨를 띄웠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까르띠에 브로치' 가짜뉴스로 짓밟던 언론이었다.
특히 조선일보는 최근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가 2억대 까르띠에 명품이 아니라는 제작자의 항의를 받고도 모른척 기사를 계속 내보내 문 대통령 부부의 도덕적 흠집내기에 앞장섰다.

뒤를 잇는 언론 역시 김정숙 여사에 관한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퍼날랐다. 그런 언론 매체들이 김건희씨에 대해서는 관대하기 이를데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언론을 홀리는 거겠지 '봐라. 나는 이렇게 서민적이다. 고가옷으로 물의를 빚은 김정숙과 다르다. 나는 사치하는 여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은근히 드러 내려고 하는 잔꾀부리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직격했다.

김씨의 어머니 최은순씨는 과거 340억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로 의정부 법원 출두 당시 대형세단 1대값에 버금가는 고가의 에르메스 버킨백과 벤츠를 타고 갈 정도로 명품을 과시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비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부인이 주가조작, 논문표절에 휩싸이고 있다면 어떻게 국제사회에 얼굴을 들고 정상적인 영부인 외교를 할 수 있겠느냐"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논문 검증 결과 공개 등을 촉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인의 막중한 자리에 앉을 김건희씨의 검증을 오히려 '물타기'로 규정하고 윤 위원장을 향해 '저주와 막말'이라고 매도 하면서 '내로남불'로 공격하는 상황이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나선 윤 위원장은 당선인의 배우자를 향해 저주와 막말을 퍼부었다"라며 "청와대의 특활비 논란,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지자 전형적인 물타기에 나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반성과 사과는 커녕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한 윤 비대위원장의 행태를 보며 국민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라며 "민주당이 정략적 비난과 금도를 넘어선 흑색선전을 계속한다면, 민심을 외면했다는 국민적 비판과 함께 더 큰 심판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경력위조와 학력위조, 재직증명서위조, 각종 수상 허위이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땅 투기, 세금 체납 등은 '저주와 막말'이 아니라 현재 김건희씨에게 드러난 팩트와 의혹이다.

그런데도 검찰은 소환 조사 한번 없이 봐주기 하고 있고, 언론은 김건희 여사의 오늘 옷차림 모양을 띄우기 바쁘고 국민의힘은 김건희씨를 무조건 엄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에 답해야 한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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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 / 2022-04-04 14: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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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잼이있다님 2022-04-05 08:05:30
    5년 아니 빠르면 그이전이지만 각오하자. 더러운 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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